스포츠의학과 20133341 조준영

준영 – 저희 조는 동두천에 있는 임마누엘 선교 교회에 다녀왔습니다. 모든 조원들이 12시 30분에 교회에 모였습니다. 일단 준비해온 재료들을 가지고 저녁에 같이 먹을 음식들을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안동찜닭, 부추부침개, 치즈 계란말이를 만들었습니다. 다들 처음해보는 요리였지만 조원끼리 서로 도와주면서 즐겁게 요리를 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3시정도에 스리랑카 분들이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다 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마친 뒤, 저희가 미리 준비해 놓은 음식을 먹고 게임을 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제기차기를 하였습니다. 간단하고 중독성 있는 게임이라서 다들 쉽게 배우고 즐거워하였습니다.

다음에는 '몸으로 말해요'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이게임은 저희와 스리랑카 분들과 섞여서 같이 하였습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몸짓을 통하여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모두 재밌게 즐겼고 스리랑카 분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춤을 추면서 짝꿍을 찾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민망해서 혼자 멀뚱멀뚱 서있었는데 스리랑카 분들이 먼저 저에게 다가와서 제 손을 잡아주어서 같이 춤을 추었습니다. 그분들이 먼저 용기를 내주어서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상품을 다들 기쁘게 받아주어서 뿌듯하였고, 저희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어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안 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제 자신에 대해서 반성할 수 있던 좋은 계기였고 앞으로 시간이 된다면 더 많은 다른 나라 근로자 분들과 재미있고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