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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봉사 후기

해외 봉사 프로그램 관련 소식 및 후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2016-1 글로벌리더쉽_ 교양 6조 송우리 벗사랑 교회_ 김정훈

작성자
happy
작성일
2017-09-14 16:13
조회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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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우리에 위치한 베트남 벗사랑교회에 아웃리치 봉사를 다녀왔다. 조장으로서 먼저 답사도 다녀와서 목사님과 무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우리 조가 뭘 준비해서 아웃리치를 진행 하는지도 함께 토의하였다. 목사님께서 차분하시고 인상이 좋으셨다. 답사를 다녀온 후에 우리 조가 어떤 콘텐츠를 준비해서 가면 베트남 형제자매님들께서 좋아하실까를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다. 목사님도 차의과학대학교답게 보건교육을 진행 해보는게 어떠냐고 제안을 해주셔서 요즘 큰 문제와 관심을 함께 가지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해 알려주고자 기획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함께 무엇을 하면 좋아하고 함께 재밌게 뜻깊은 시간을 보낼지 고민을 하여 윷놀이도 생각해내게 되었다. 교회는 가끔 가보았지만 베트남 교회는 처음 가보는거라서 많이 떨렸다. 교회에 들어섰을 때 베트남형제자매들이 먼저 다가와주시고 인사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베트남어로 찬송가도 불렀는데 책에 베트남어와 함께 한국어로도 발음 표기가 되어있어 함께 따라서 부를 수 있었다. 교회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함께 같은 종교를 가져서 이렇게 모임을 갖는다는 것도 대단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하는데 의의가 있는 것 같다. 예배를 드리고 찬송가도 함께 부르고 맛있는 베트남식 쌀국수를 함께 먹었다. 베트남 연유에 찍어먹는 빵도 정말 맛있었다. 배트남분들과 함께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처음엔 서로 언어가 안통하여 어색했지만 한국어를 잘하시는 베트남 자매님이 계셔서 같이 대화도 나누며 어색함을 풀어주셨다. 이야기를 하면서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셨던 분도 계셨는데 한국에 잘 적응하며 교회도 나오시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밥도 맛있게 먹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였다. 미세먼지에 관한 내용이 너무 어렵지 않을까 하여 발표 내내 최대한 목사님도 통역을 하시기 쉽게 설명을 해드렸는데 의미와 내용이 베트남 형제자매님들께도 잘 전달되어 미세먼지에 대해 잘 모르셨을 수도 있는데 최대한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가고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를 줄이셨으면 좋겠다. 같은 언어가 아니고 한국어를 잘 못알아 들으시지만 발표를 진행할 때 눈을 마주쳐주시고 잘 들어주셔서 정말 감동이였고 감사했다. 박수와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베트남 형제자매분들께 좋은 상식을 전달해 준 것 같은 기분을 받아서 뜻깊었다. 마지막으로 윷놀이를 진행하면서 서로 언어가 달라서 게임 룰이 간단한 놀이보다 복잡하여 설명이 많이 부족하였지만 직접 윷을 굴리고 팀을 나눠서 팀워크도 함께 나눠서 게임을 해보니 재미없어 하시면 어쩌나 하는 근심을 떨쳐버리고 모든 사람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였고 같이 재미있게 즐긴것 같았다. 아웃리치가 다 끝나고 서로 인사하는 시간때 베트남 형제자매 분들께서 우리한테 고맙다고 전해주셨는데 이 말은 항상 근처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인데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색다른 희열과 감동이 느껴졌다. 아웃리치를 진행하면서 그들의 고마움을 받고 인건비가 아닌 마음의 양식과 자기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와닿게 느껴졌다. 너무 좋으신 분들을 많이 만나뵌 것 같아서 정말 좋았고 평소에 잘 하지 않은 색다르고 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달게 되어서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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